2014년 6월 17일 화요일

★★★카지노 후기: 강원랜드를 가다.★★★

★★★카지노 후기:  강원랜드를 가다.★★★
​누구나 한번쯤, 영화에서나 책에서 카지노를 본적이 있을 것이다.
수많은 칩과 수백만원이 왔다가는 현장! 꼭 가고 싶었던 그곳에 어제 방문했다.
나의 버킷리스트, '사치와 향락' 부분 8번째, 총 버킷리스트 77번째인 '카지노 방문'
나의 버킷리스트 '행운' 부분 ​3번째, 총 버킷리스트 92번째 '도박장에서 1000배 이상의 수익내기'를
나름 목표를 향해 강원랜드에 방문했다. ​
 
출처 ​-영화  Last Hoilday 중-
* 본 글은 강원랜드에 대한 서론, 본론, 결론을 3형식으로 쓸 것이며 내가 본 강원랜드의 모습 5가지와 강원랜드에서의 깨달음 5가지를 부가적으로 쓸 것이다.
서론- 강원랜드를 가기로 마음먹다.
누구나, ​도박장에 대한 로망은 있을 것이다. 우리가 보았던 외국 영화에서는 '카지노'는 심심찮게 다뤄지고 거기서 나오는 이야기들은 상당히 흥미롭다. 그렇듯이, 나도 그래보고 싶었고 나에게는 뚜렷한 목적이 있었다. 바로, '삶의 이면 보기'라는 일을 추진하고 있었기에 당당히 강원랜드에 입장했다. 삶의 이면 보기란, 우리가 살아가는 어두운 요소와 하위 문화라고 불리는 것들을 체험하는 것이다.
강원랜드 방문의 목적은, 여러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이었으며 도박장의 문화와 그 사람들의 생활사를 나 스스로 그려보는 것으로하였다. 사실, 여행 계획은 없었는데 친구가 흔쾌히 '같이가자!'라고하여 함께가게 되었다.
​영화상에서 흔한 대박!
본론- 강원랜드를 가다.
​강원랜드를 가는 방법은 다양하다. 기차, 버스, 셔틀버스 등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기차'를 추천한다. 기차 요금은 14,400원 정도 들며 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그 날, 왕복 10시간의 엄청난 대장정을 펼쳤다. 친구와 함께 오순도순 이야기하며, 카지노에 대한 로망과 생각들을 펼치고 진로나 다채로운 말들을 하였다.(여자다 놀랍게도ㅋㅋㅋㅋㅋ) 마침, 눈들이 오고 있었는데 눈이 살짝 쌓인 밖 풍경은 정말 아름다움의 결정체였다. 중 2때, 어렴풋이 갔던 스위스의 알프스의 느낌이났다.
​정말 아름다웠다. 소소히 쌓인 눈에 흩날리는 눈보라, 마치 영화 속 같았다.
3:30분이라는 엄청난 시간이 흐른 후에 둘이 나눈 대화에 스스로 지쳐 밥을 먹었다. 칼칼칼한 칼국수!!를 먹고, 우리는 비장한 마음으로 강원랜드로 향했다.​ 강원랜드로 가는 셔틀을 안타깝게 놓치고, 쿨하게 택시를 탔는데.. 이런, '강원랜드 가는 길 전용 요금'을 받았다. (무슨, 할증료가 66%야.. 요금을 높게 받아;;) 셔틀과 버스를 기다리는데, 오지 않아 어쩔 수 없이 택시를 탔다.
* 택시를 기다리는데, 어떤 험악하게 생긴 아저씨들 무리가(사채업자 같았음), 엄청나게 섬뜩하게 웃으면서 우리에게 뭐라 말을 던졌다. 뒤에 썬글라스 낀 어떤 여자가 따라가던데, 소오름~이 확 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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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입장표
5000원에서 7500원으로 인상되었다.
사실, 내 민증이 분실 신고된거였는데, 입장이 가능했다.​
강원랜드를 올라가는 무지막지한 할증 66%를 내고, 한 6000원 돈이 들고 입장하였다.​ 그 날, 내 카드가 고장나서 엄마카드로 돈을 뽑았는데, 우체국 은행(강원랜드점)이라고 뜬 것을 보고 식겁했다. 어머니께 '아 나 스키장 갔어'라고 둘러대고 5만원을 뽑아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다. 눈 앞에 보이는 카지노에 들어가기 전에 로비를 조금 구경했다.
​카지노 글씨가 보인다. 강원랜드 카지노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핸드폰은 들고 들어갈 수 있고 도촬도 가능한거 같던데...
내부를 찍진 않았다.
​강원랜드 4층 로비. 생각보다 이쁘게, 영화 속처럼 꾸며져 있었다.
마치, 영화 속 카지노 주인공이 된거 같은 기분!!​
​강원랜드에 입장했다. 마치 영화속 풍경을 기대하고 들어간 나였기에, 다채로운 게임과 호탕한 사람들로 가득할 줄 알았다. 물론, 폐인들만 있다는 여러 글들을 보고 그런 기대를 버렸지만 카지노 안의 분위기는 '그냥 그랬다.'
딱히, 폐인 같은 사람들도 모르겠고 웃고 즐거워하는 사람은 나와 친구가 유일했다. 다들 그냥 버튼만 멍하고 눌르고 있더라. 제일 처음에 안을 들어가니 '슬롯 머신'만이 가득했다. 2600대인가 있다고 했는데, 앉을 자리를 찾기가 매우 어려웠다. 간혹 한 두군데 빈 곳이 있어서 1000원을 넣고 머신을 눌러서 1300원을 따기도, 1500원을 따기도... 그러다가 친구는 5000원을 잃고 맨붕, 나는 10000원을 잃고 맨탈이 나갔다.


​영화, Last Hoilday에서의 주인공 조지아의 베팅
Table 게임도 해볼려했는데, 거기는 장난이 아니더라. 최소 배팅이 1000원부터 가능한데, 다들 기본 4~8만원대로 가지고 놀으니 참여하기가 참 그랬다. 그리고 마치, 경매하는 수산 시장 같은 느낌이 마구들어 하고 싶지 않았다. 사실, 도박 영화의 로망은 테이블 게임인데.. 칩들을 잔뜩 쌓아서 '올인!'을 외치고 싶었는데 30~50만원도 우습게 돌아다니니 절대 엄두가 나지 않았다.​ 딜러 누나들이나 형들은 참 멋졌는데, 손짓 하나하나가 전문가 같았다. 그곳에는 영화처럼 호탕한 사람도 좌절하는 사람도 없이 멍하니 돈을 걸고 잃고 벌고 하였다.


​카지노에서 딴 슬롯머신의 돈 대략 4만원 정도 딴듯 싶다.
그리고 기념품으로 가져온 칩!​
이미, 친구는 5천원을 날려, 맨붕을 나는 10000원을 날려 멘붕을 했기에 더이상의 게임은 불가능했다. 그래서 남은 천원짜리로 슬롯머신에 눌러 굴렸는데, 'VERY BIG WINNER'이 나왔다. 판당 50원 짜리 게임이었는데 1250배가 나왔다. 자그마치 50원으로 6만원 가까이를 딴 샘!, '우아 대박'하면서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몇 판을 더했는데, 왠지 재미도 없고 친구의 맨붕도 있어서 게임을 그만 진행하고 나왔다. 나올때, 이쁜 딜러 누나께 5천원을 조심히 내밀고 칩을 바꿔 가져왔다. 칩의 '착착' 감기는 맛이 일품이었다.
​살짝 고급스럽던, '소담' 샤브샤브 13,000 x2
그리고 내가 돈을 땋기 때문에 밥을 샀다. :_)​ ​셔틀 버스를 이용하고 기차를 타고 집에 왔다 ㅎㅎ
결론- 내가 느낀 깨달음, 그리고 강원랜드에서의 Tip
첫번째, 깨달음-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도박장 안에 거주하는 사람은 대략 5천명은 거뜬히 되어보였다. 우리 또래(22살) 같이 젊은 사람부터​ 할머니가 특히 많았다. 이상하게도 할아버지는 잘 보이지 않았다. 다들 앉아서 버튼만 멍하니 눌르던데, 참 하릴 없어보였다. 잭팟, 수천만원을 보며 참 가슴이 아팠다. '누적'된 금액이 기본 수천만원대였는데 반대로 보면 그 많은 사람들이 수천만원을 잃었다는거 아닐까? '합법적인 도박'을 5천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멍하니 앉아 번호를 눌르고, 5만원 다발이 움직이는 것을 보며 참..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과 신기한 장소가 있다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놀랐다.
두번째, 깨달음- 웃고 신나던 그리고 슬픈 감정을 표하는 오락 문화가 아니었다.
도박장에서 웃고 떠들며, 5000원에 맨붕하는 사람은 나랑 친구 밖에 없었다. 다들 기쁨도, 슬픔도 아무런 감정없이 눌르고 또 눌렀다. 더이상, 놀이 문화가 아니었다. 1000원 넣고, 50원과 100원으로 배팅하며 쓴 표정을 짓고 바보같이 기뻐하며, 즐기는 사람은 그 곳에 없었다. 카지노 속에서 즐기던 사람들은 '영화 속 배우들'뿐 아니었을까..​
세번째, 깨달음-  돈은 쉽게 돌았다. 그러나 그 가치는 변화지 않는다.
배당금이 1300배 가까이 나왔다. ​사실, 300~500원씩 따는건 그리 어렵지 않아 보였다. 사람들이 배팅을 하며, 몇 십만원씩 따고 잃는 것도 어렵지 않아 보였다. 그러나, 그렇게 딴 돈을 똑같이 잃는 것을 보며 수많은 오만원 짜리를 던지는 것을 보며, 돈이 참 가치 없게 쓰인다는 것이 보였다. 저 돈이면, 내가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쉽사리 움직이는 수십 수백만원들이 내가 지금 가진다면, 내가 내 꿈과 가치실현을 향해 얼마나 잘 쓰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돈을 따고 잃긴 쉬었다. 그러나 돈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 항상 돈은 소중하다.
네번째, 깨달음- 돈을 잃는 것을 즐겼다.
도박장에서 '돈을 어떻게 딸까'보다 '돈을 어떻게 잃을까'에 흥미를 느꼈다. 이상하다고 보이지만, 참 그랬다. '돈을 따는 것'보다 잃는 것이 즐거웠다. 뭐랄까, 생각보다 ​1000원씩 게임을 하다 잃는 것이 기분 나쁘진 않았다. 그래서 무서웠다. '돈에 집착'하지 않아도 이런식의 중독이 발생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돈 던지는 것도 참 재밌었다.
다섯번째, 깨달음- 이색적인 사실들
5만원권 어디갔어? 라는 말이 많은데, 죗다 강원랜드에 있었다.
강원랜드의 신한은행은 24시 업무를 진행한다. 국내에서 유일하다는 말도 있다.
강원랜드 음료수는 참 맛있다. 종류도 퀄리티도 높다.
강원랜드에서 가장 낮은 배팅금은 '5원'이다.
영화는 없다. 도박장은 현실의 축소판이다.
도박장 안에는 '도박 중독 상담 센터'가 자리 잡고 있었다. 어불성설이다.
게임을 모르면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다.​
강원랜드에서의 Tip
- 적게 넣어라, 그리고 조금 먹어라-
강원랜드의 최소 배팅금은 슬롯 머신의 경우 '5원' 테이블 게임(블랙잭, 바카라, 포커 등)은 1000원 단위부터 가능하다. 직접 슬롯 머신을 돌렸을 때, 50~100원 단위의 당첨율이 매우 높았다. 실제, 50~100원 단위 배팅 후에 돈을 잃는 경우는 드물었고, 100배내지, 1000배까지도 간혹나왔다. 그러나 500~ 5000원 배팅을 해보았는데, 실패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배팅금'을 올리면,​ 도박 중독의 원동력이된다한다. 1000원 이상은 가능하면 쓰지말자. 그리고 조금 먹어라.
- 도박도 공부다-
사실, 나는 테이블 게임에 관심이 많아 잘 알고 싶었는데, 거기서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다. 단순한 책자가 있었는데, 그것으로는 터무니 없이 부족했다. 만약 테이블 게임을 하고 싶다면, 충분한 공부와 노하우에 대해 알고 갔으면한다. 다음에는 1000원짜리 칩 왕창 바꿔서 테이블 게임 한번쯤 하고 싶다 ㅎㅎ​
- 함께 가라 -
나는 여자 사람 친구와 함께 같다. 그래서 내가 무리할 시점에 친구를 보고 하지 않았다. 같이 있어 좋았고 그리고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처음에 나는 서로 규칙을 정했다.(내가 일방적으로)
1. 절대 쓰는 돈은 5만원을 넘지 않는다.(입장료 포함)
2. ​함께 다닌다. 절대 혼자 다니지 않는다.
3. 카지노에서 3시간 이상 있지 않는다.​
4. 딴 돈은 고액이 아닌 이상, 서로에게 바을 산다.
함께하면, 즐기고 서로 비교하며 재밌을 수 있다. 절대 혼자가서 멍하게 있지 말아라. 도박이 아닌 게임으로 강원랜드를 방문하는 것은 좋을 것 같다.​
- 게임이 아닌 사람을 보아라 -
딜러들, 도박을 하는 수천명의 사람들이 있다. 그곳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것은 참 많다. 눈치 없이 막 쳐다보진말고, 행동이나 제스처 그리고 말투를 한번 보아라. 어디서든, 배울 것은 참 많다. '도박하는 사람'은 흔치 않다. 하나하나 꼼꼼히 보고 느껴봐라.
- 즐길 수 있어야한다 -
​도박은 오락이다. 절대 싸움을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곳이 아닌다. 반드시 0의 값에 수렴하기 때문에 무리하지 말아라. 함께 가서, 적은 돈으로 신나게 맨붕하고 즐기다와라. 그럴만한 나름대로 다른 시각으로 본다면 가치 있는 장소다.
​*마지막 한마디*
두번 다신 가고 싶지 않다. 10시간의 왕복이 너무 힘들었다.. 한 5월쯤 재방문 예정이긴하지만, 그냥 친구들이랑 한번 또 테이블 게임 3000원으로 즐기러 가보고 싶다~​
Abstract
9시, 강원래드(고한역)으로 출발- 14,400 소요
12시 30분 도착
1시 40분까지 점심 식사- 해물 칼국수 7000 소요
강원랜드로 택시!- 6300 소요 할증이 66%임 ㅡㅡ
강원랜드에서 도박!! 2시~ 4시 입장료 7500 수익 4만원 정도..?
4시~ 식사 및 기차로! 샤브샤브 26000 소요
6시 집으로! 그리고 귀가​
아쉬웠던 점.
좀 더 공부하고 알아서 갈껄. 지역에서도 놀았으면 재밌었을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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