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7일 화요일

++다음 카카오 합병 스토리 그 속내 살펴보니++


다음 카카오 합병 스토리 그 속내 살펴보니




안녕하세요 비에르쥬입니다.
증권가 찌라시로만 여겨졌던 다음(Daum)과 카카오(Kakao) 간의 합병 소식이 사실로 들어났습니다. 오늘 오전에 다음 커뮤니케이션에서 국내 최대 메신저 플랫폼 카카오를 흡수 합병하기로 공시했기 때문에 이는 기정 사실화된 부분이고요. 합병 형태는 기준 주가에 따라 산출된 1대 1.556의 비율로 피합병법인인 카카오의 주식을 합병 법인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발행신주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새롭게 출범하는 통합법인의 명칭은 '다음 카카오'로 잠정 확정되었다고 하니 겉으로 보기에는 다음이 카카오를 먹은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조금 더 자세히 들어가 보면 상황은 상이합니다. 2015년 독자 상장을 추진해왔던 카카오가 결국 다음과 손을 잡고 우회상장이라는 방법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기 위한 속내가 있기 때문이지요. 사실 일반적인 상장은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상장규정에 따라상장조건과 절차를 맞춰야 하지만 이렇게 될 경우 카카오 스토리와 카카오 게임 플랫폼 이후로 마땅한 모멘텀(성장동력)이 없는 상태라서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는 못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좀 더 과격하게 표현하자면 카카오에서는 이번 합병에서 다음이라는 도구를 사용하는 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비에르쥬 曰 : 다음 카카오 합병 시 최대 주주 또한 지각변동이 이루어져 다음 이재웅 대표에서 카카오 김범수 대표로 이동하게 되는 판국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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